밴드 엔플라잉 측이 이번 주말 공연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엔플라잉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객 여러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연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사전 조치가 가능한 부분들을 공연 전까지 지속적으로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전후 공연장 내부 곳곳과 입장 공간 주변을 살균 소독할 예정이며, 공연장 입장 시 열화상 온도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세정제와 소독 발판 및 마스크를 마련한다. 또한 공연장 내 상주 의료진과 의무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과 경호 인력도 추가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엔플라잉은 오는 2월 1일과 2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프로젝트 노트 6. 플라이 하이'를 개최한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엔플라잉과 팬들 모두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방안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을 안심시켰다.
▶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게재한 공지 전문.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 6. FLY HIGH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 또한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관객 여러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연 관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입장 시: 1. 공연 전후 공연장 내부 등 공연장 곳곳을 살균 소독 예정 2. 공연장 입장 공간 주변에서 인체에 100% 무해한 소독약 분무 3. 공연장 입장 시, 열화상 온도계 측정 4. 공연장 내 손 세정제 비치 5. 공연장 입장 공간에 소독 발판 설치 6. 관객들에게 마스크 분배
공연이 진행되는 2월1일 (토), 2일 (일) 양일간,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하여 공연장 입장 시, 위와 같은 사항들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협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관객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연 전후 공연장 방역: 인체에 100% 무해한 약품과 전문장비를 사용하는 전문 방역 업체를 섭외하여 공연장 내부 등 공연장 곳곳을 철저히 살균 소독할 예정입니다. 공연 관람일인 01일(토)과 02일(일) 오전에 무대, 객석 및 대기실 소독이 진행됩니다.
발열체크: 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열화상 감지기를 공연장 입장 공간에 배치, 체온계를 사용하여 이상 온도 감지 시 발열 여부에 대한 안내 요원들의 체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상 발열이 있는 관객의 경우, 공연관람이 제한됩니다.
공연장 내 상주 의료진 & 부스 설치: 공연장 내부에 상주 의료진과 의무 부스를 설치하여, 이상 상황 발생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꼭 해당 부스를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운영/경호 인력: 기존보다 더 많은 인력을 추가하고 공연장과 모든 출입구에 전문적으로 체크 가능한 인력 투입할 예정입니다.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 손 소독제 사용: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하여, 공연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공연장에 소독기능이 강화된 손 세정제를 비치 할 예정이오니 예방을 위해 행동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내용 외,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관객 분들은 공연 관람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공연 당일 해당 증상이 있으신 분들께는 공연 관람이 제한되며 티켓을 환불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조치가 가능한 부분들을 공연 전까지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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