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코미디와 먹방 연기에 하정우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남길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클로젯'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앞부분을 조금 더 재밌게 갔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뒷부분이 긴장감 있고 진지한 이야기가 나와서"라며 "전체 흐름에서 맞지 않을까봐 자제한 것인데"라고 촬영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김남길은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우리끼리 잘 맞았다. 코미디는 정우 형 옆에서 관찰한 것의 도움을 받았고, 형이 먹방 얘기도 많이 해줘서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클로젯'은 사고로 아내와 엄마를 잃은 부녀 상원과 이나가 새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고, 어느 날 아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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