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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에어드레서 하세요. 까다로운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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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에어드레서 하세요. 까다로운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입력
2020.0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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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취존(취향 존중) 시대. 우리는 모두 무언가의 마니아다. 정보력과 경험치는 날로 증가하고 취향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특화생존에 최적화된 제품만이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새해에도 이러한 경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편적 취향을 넘어 ‘뭘 좀 아는’ 단 한 사람의 심장에 정확히 꽂히는 바로 그 제품이 삼성 에어드레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개발부터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태생부터 남다른 제품이다. 업계 전문가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실제 에어드레서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었고, 2019 국내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 Prize)을 수상했다.

에어드레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해외 유수 대회에서도 석권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2019 iF)와 IDEA 어워드(2019 IDEA)에서 각각 본상과 Finalist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으로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개발팀 박용필 수석연구원은 “에어드레서 개발 당시 가장 중점을 둔 목표는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괜찮은 제품 말고, 소수의 까다로운 소비자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귀 기울인 엄격하고 섬세한 소비자의 목소리는 에어드레서에 대한 만족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도심을 습격한 미세먼지는 전 국민적 재난이다. 의류 관리에서도 미세먼지 케어가 핵심 과제다. 외출 후 옷에 묻은 미세먼지는 집 안 공기까지도 위협한다. 피부가 연약하고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 아이에겐 더욱 심각하다.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의류청정 제품들이 있지만 대부분 스팀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데 불과하다. 이러한 관리 방식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숨겨져 있다.

삼성전자 이기섭 수석 연구원은 “스팀 방식의 의류청정제품은 스팀이 먼지를 아래로 잡아당겨 떨어지게 하는 원리다. 문제는 바닥으로 가라앉았던 먼지가 수분이 날아간 후 다시 살아나 떠오른다는 것이다”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청소할 때 먼저 물을 뿌린 후 가라앉은 먼지를 걸레질로 한 번 더 닦아내야 완전히 청소가 되듯이, 옷에 묻은 먼지도 단순히 한번 털어내는 것만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까다로운 소비자들은 이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한 톨의 먼지도 용납할 수 없을 만큼 미세먼지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는 스팀 같은 미봉책이 아닌 보다 확실한 해법이 필요했다. 바로 삼성 에어드레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바람을 이용해 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워시’ 방식을 탑재했다. ‘에어워시’ 방식은 세 단계에 걸쳐 미세먼지를 잡아낸다. 먼저 강력한 바람으로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낸 다음 국내 유일 의류전용 미세먼지 필터 방향으로 보내 걸러낸다. 이 과정은 털어낸 미세먼지가 떠다니다가 옷에 다시 달라붙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남아 있을지 모를 부유 미세먼지까지 철저히 걸러내기 때문에, 문을 열었을 때 미세먼지를 들이마시게 되는 불상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옷을 아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포인트가 있다. 긴 옷을 보관할 때 유독 신경 쓰이는 ‘밑단’이다. 특히 기존의 의류관리기들은 길고 큰 옷을 보관하기에 공간이 충분치 않아 밑단이 끌리고 접혀 주름이 잡히기 일쑤였다.

박용필 수석연구원은 “최근 롱 코트, 롱 드레스 등 기장이 긴 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옷 관리에 있어서도 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고수한다. 그래서 에어드레서 개발 단계에서도 긴 옷 관리에 특별히 주목했다. 실제로 2018년 에어드레서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긴 옷 케어에 대한 요청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에어드레서 대용량을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긴 옷 케어존’이다. 긴 옷 케어존을 사용하면 최대 1,430mm 길이의 긴 옷도 구김 없이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의류관리기에는 ‘물보충’과 ‘물비움’ 통을 설치할 공간이 필요해 그만큼 옷을 수납할 공간이 없었다. 하지만 에어드레서는 용량을 키우는 동시에 넓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물보충, 물비움 통을 우측에 설치하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온전히 활용 가능한 좌측 공간을 확보해 긴 옷 케어존을 탄생시켰다.

또한, 와이드 옷걸이를 사용하면 45도까지 회전된 각도로 옷을 걸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약 580mm 폭의 의류까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폭이 좁아 어깨가 접히고 옷이 망가지는 불편을 미리 알고 방지한 것이다.

옷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탁기, 건조기처럼 의류청정기와 일상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문제가 있다. 진동과 소음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의류관리기들 중 무빙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 옷을 물리력으로 흔들어 터는 방식인데, 1차원적인 기술이다 보니 진동과 소음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무빙 방식의 의류관리기를 침실에 두고 사용할 경우 예민한 사람은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고, 진동이나 소음에 취약한 반려동물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한 차원 더 발전된 기술인 에어워시 방식으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바람으로 의류를 관리해 강력하게 먼지와 냄새를 털어 주면서도 제품 외부에서는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덕분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박 수석연구원은 삼성 에어드레서를 개발하는 동안 방향성을 다잡을 필요가 있을 때마다 언제나 소비자의 목소리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삼성 에어드레서 만큼 집요한 의류청정기는 없을 것이다. 안목이 높고 취향이 디테일한 소비자들도 충분히 인정하실 수 있을 만큼 고민하고, 또 고민한 결과다. 새해에는 삼성 에어드레서로 어느 것 하나 거슬릴 것 없는 의류 관리 경험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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