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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재덕, “은지원, 술 마시고 토니랑 헤어지라고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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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재덕, “은지원, 술 마시고 토니랑 헤어지라고 잔소리”

입력
2020.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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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덕이 은지원의 잔소리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KBS2 제공
김재덕이 은지원의 잔소리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KBS2 제공

'해피투게더4' 데뷔 23년 차 그룹 젝스키스를 이끈 은지원의 리더십이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일만 하는 사이'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일로 만나 23년 이상 팀을 유지하고 있는 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해 그 동안의 추억을 나누며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리더 은지원의 리더십을 둔 젝스키스 멤버들의 폭로가 펼쳐졌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장수원은 "지원이 형은 우기는 게 일상이다. 예능에서 본 모습이 몸에 배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은지원이 늘 미용실, 안무 연습실에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늘 자신이 늦게 오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낸다고 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은지원은 리더로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의 잔소리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일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같은 팀인 멤버들은 눈에 밟혀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재덕은 최근 은지원으로부터 "토니랑 헤어져라"고 두 시간 동안 잔소리를 들은 일을 고백했다.

현재 10년 동안 같이 살고 있는 김재덕과 토니에게 서로 독립하라고 말했다는 것. 이와 함께 다른 멤버들 또한 김재덕과 토니의 관계에 대해 서운한 점들을 하나씩 꺼내놨다고 해 그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젝스키스와 함께하는 KBS 2 '해피투게더4'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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