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무료진단 서비스 실시, 취약계층엔 난방비 감면 등 혜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해 10월 제8차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LINK ALL 한난! 깨끗한 에너지로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2028년까지 공급세대 수 210만 가구, 신사업 매출 5,000억원, 사회적가치 창출지수 100점,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한난은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우선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난은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 (세대당 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20개 단지, 1만 3,167세대로 약 29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난은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동절기에 에너지 진단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교환기, 각종 조절밸브, 온도조절기 등 설비 작동상태 및 고장 여부를 점검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난방 불량세대에 대한 에너지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공동주택 73개 단지, 약 5만 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1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중 경력단절 여성 37명을 채용하는 고용유발효과도 거뒀다.

이 밖에도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내에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기계실 내 차압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해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열손실 절감을 유도해 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설비이다. 총비용 중 교체는 30%, 유지보수는 40%를 지원하며, 상한금액을 설정해 지급한다. 새해 사업 내용은 상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한난은 에너지취약계층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난방 공급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사업을 2010년부터 11년째 펼치고 있다. 이외에 사회복지시설과 장기공공임대아파트 등 13만 세대에 기본요금을 감면하는 요금지원제도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이 두 지원제도를 통해 지난해 약 20만 세대가 71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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