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 청렴교육 강화 부패위험 제거 노력 등 평가

대구 북구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반부패 노력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ㆍ발표해 각 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등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구 북구는 평가항목 전반에 높은 점수를 받아 270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인 1등급을 받았다.
다양한 청렴교육 강사를 활용한 청렴교육 실시 및 복지시설 점검팀 신설 운영으로 부패위험 제거 노력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꾸준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이 청렴도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3등급이 상승한 2등급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 북구는 부패근절을 위해 자기주도형 청렴학습시스템, 청렴골든벨, 청렴문화체험교육, 청렴머그컵 등 참여와 체험을 통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청렴마일리지, 청렴하데이 등 반부패 청렴정책을 구축해 스스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으로 청렴 북구 실현의 초석을 확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북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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