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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동준 표 미역국 극찬 “전문점 차려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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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동준 표 미역국 극찬 “전문점 차려도 되겠다”

입력
2020.01.29 12:56
수정
2020.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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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제주도를 찾았다. SBS 제공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제주도를 찾았다. SBS 제공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로 떠난다.

30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제주도 농민들은 특산물 때문에 남모를 고충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제주도 대표 특산물인 귤은 작년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다는 잘못된 소문이 난 데다 당근은 소비가 줄어 제주의 당근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광어는 과잉 생산되었지만 소비가 되지 않아 넘치는 광어를 폐기 처분하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군부대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직접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특산물 살리기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제주산 광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점심 메뉴로 광어 어죽, 광어 튀김, 광어 조림을 만들어 또 한 번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준 또한 과제를 위해 직접 광어 손질까지 하는 등 열의를 다해 광어 미역국이라는 메뉴를 준비했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요리에 광어를 넣어 깊은 맛을 낸 김동준 표 미역국에 백종원은 “미역국 전문점을 차려도 되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동준의 요리는 백종원의 광어 요리와 함께 장사 메뉴 후보에 들어갈 정도였다.

이에 백종원과 김동준의 광어 요리를 두고 장사 메뉴 선정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까다로운 입맛의 김희철까지 김동준 요리에 손을 들며 박빙의 결과를 낳았다는 후문이다.

백종원까지 긴장하게 한 김동준의 요리는 무엇일지, 그 이야기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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