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스타트업) 기업인 핀다는 29일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대출신청 소프트웨어(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용 앱은 안드로이드폰용 앱과 달리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씨티은행, 경남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의 신용 대출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단, 대출 상품의 확정 조건을 확인하려면 휴대폰 본인 인증과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업체에 따르면 앱을 통해 대출 신청 외에 137개 신용대출, 120개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앞으로 대출 관리 서비스 등 기능을 보강할 것”이라며 “아이폰 이용자도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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