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개선,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
경북 예천군은 침체하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경제정책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설시장 화장실 신축, 중앙시장 아케이트 내 방송시설 설치, 전통시장 주변 관문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 장날 이벤트 행사 등에 8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1월 판매 완료한 예천사랑상품권은 15억원에 추가로 15억원을 발행, 판매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3억원을 출연해 170여 소상공인들에게 3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사업장 개ㆍ보수 및 비품구입에 필요한 자금 50%를 지원하는 경영안정 지원사업에는 3억5,000만원을 책정했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임차료 월 15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는 임대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고용촉진 및 안정된 일자리 창출 3억원, 청년 취ㆍ창업 활성화 10억원, 사회적경제기업 25개소 4억원 등 17억원의 사업비로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돕는다.
제2농공단지 잔여필지 분양을 마무리하고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금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61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고 1년간 대출이자 2%를 보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 복지시설 에너지절약사업, 경로당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설치 등에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도시가스 설치를 추진하고 2개 면단위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및 우량기업 투자유치 등 활력이 넘치는 경제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