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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ㆍ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공동 콘퍼런스 열려

입력
2020.01.29 13:25
수정
2020.0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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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중소기업 금융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론의 장 마련

윤대희(앞줄 왼쪽 다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나오유키 요시노(여섯 번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 콘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앞줄 왼쪽 다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나오유키 요시노(여섯 번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 콘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29~30일까지 1박2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제기구인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캐나다 등 14개국의 학계, 정부기관 전문가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규제 및 정책모형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신보 사례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가진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된 다양한 국가의 사례와 연구결과물을 책으로 출간해 보다 많은 국가와 이해관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금융 프로그램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사례들이 효과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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