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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31일 ‘이별에게 졌나 봐’로 컴백…올해도 들려줄 ‘어른’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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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31일 ‘이별에게 졌나 봐’로 컴백…올해도 들려줄 ‘어른’ 발라드

입력
2020.01.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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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이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를 발표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장혜진이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를 발표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장혜진이 올해도 '발라드의 여왕'다운 신곡을 선보인다.

장혜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이별에게 졌나 봐' 발매를 앞두고 2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 커버와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앨범 커버는 저녁 노을이 지는 듯한 거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구성했다. 다채로운 색이 겹겹이 섞여 독특한 질감과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초 가량의 리릭 티저 영상에는 어딘가를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왜 이별이 온 걸까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우리가 이별에게 진 걸까”라거나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던 게 잘못이었나 봐 그래서 그래서 이별에게 졌나 봐”라는 애절한 가사들로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감정 이입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렬한 제목의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는 장혜진의 높은 고음과 감성을 자극하는 현실적인 가사들로 이루어진 발라드곡이다.

지난해 바이브 윤민수와 함께 한 '술이 문제야'로 여전한 음원 파워를 뽐내고, '가온차트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장혜진이 올해는 어떤 감성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한편, '발라드의 여제'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장혜진의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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