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람이 좋다’ 이훈, 30억대 빚 고백 “헬스장 사업 실패로 개인회생 후 갚는 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람이 좋다’ 이훈, 30억대 빚 고백 “헬스장 사업 실패로 개인회생 후 갚는 중”

입력
2020.01.28 20:31
0 0
‘사람이 좋다’ 이훈이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MBC 제공
‘사람이 좋다’ 이훈이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MBC 제공

90년대 청춘스타 터프가이 이훈이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는 이훈이 출연한다.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액션 연기로 1990년대 터프가이의 대명사가 된 배우 이훈.

1994년 우연한 기회로 MBC 시사 코미디 ‘청년내각’에 출연한 그는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당대 최고의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까지 꿰찬 뒤 장르 불문, 각종 예능과 드라마로 활약하며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에 뛰어든 이훈. 처음에는 잘되는 듯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결국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고 사업을 접고 만다.

이후 개인회생절차를 밟은 그는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3년째 빚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7년을 더 갚아야만 한다.

최근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덩달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스케줄까지 생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풋풋했던 20대 이훈은 어느덧 쉰을 앞둔 중년이 됐다. 그런데도 예나 지금이나 20년 넘게 자기관리를 꾸준히 한다는 이훈. 매일 운동을 하고 하루 세끼 닭 가슴살 쉐이크 식단만 고집하며 자신의 철칙을 지키는데.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살아오는 동안 이훈은 철없는 남편, 무서운 아빠, 무뚝뚝한 자식이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 특히 가장 대하기 어려운 것은 자신의 두 아들.

두 아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떻게 하면 친해질지 방법을 모르는 서툰 아빠 이훈은 무작정 계획을 짜 두 아들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결심하는데. 과연 어색한 세 남자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아빠를 향한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과 아빠 이훈의 진심을 28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