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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효준, “학창시절에 싸움 한번 안하고 짱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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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효준, “학창시절에 싸움 한번 안하고 짱 먹었다”

입력
2020.0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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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외모로 생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박효준이 외모로 생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배우 박효준이 학창 시절 외모로 생긴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효준은 지난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햄버거' 역할로 진한 인상을 남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효준은 강렬한 외모와 달리 학창 시절 한 번도 싸움을 안 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는 각 지역에서 학생들이 온다. 그런데 한 번도 안 싸우고 짱 먹었다”며 뜻밖의 얼굴 덕(?)을 본 사연을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효준은 짱을 유지하기 위한 은밀한 규칙도 전수했다. “첫 번째 규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3년 내내 말을 별로 안 하는 것. 두 번째는 3년 내내 절대 싸우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용만이”싸우면 들통 날까 봐 그러냐“했더니 ”맞다“며 왕년의 짱(?) 답지 않은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 뿐만 아니라 박효준은 평소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 같은 역할을 좋아한다”고 의외의 취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효준의 퀴즈 도전기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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