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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선처·합의 NO”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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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선처·합의 NO” [공식]

입력
2020.0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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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서준이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박서준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서준의 악플러 고소장 접수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 박서준 씨를 향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며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박서준 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이 더는 묵과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고, 

이에 수년간 취합해 온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주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익명성을 악용하여 박서준씨를 모욕하는 행위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당사는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박서준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씨 외 소속 배우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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