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자신의 뮤즈로 꼽았다.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그리와 정모가 함께했다.
그리는 이날 “아버지가 음악 쪽으로 잘 알고 계셔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셨다. 아버지는 내 뮤즈다”라고 밝혔다.
뮤지는 그리에게 “아버지가 이번 신곡도 들으셨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렇다”고 답한 그리는 “아버지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차트인, 데일리 감상 수, 좋아요 등을 확인하신다. 감성이 없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아버지께 서운하지 않느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그리는 “서운하지 않다. 음악은 내 분야다”라며 자신의 일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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