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 한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여행지를 홍보할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40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국내여행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주어지는 임무와 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래블리더로 선발되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 촬영과 기사 작성 교육,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본인이 기획한대로 국내 관광지를 취재할 수 있는 소정의 취재 비용과 기자증, 명함도 지급된다. 성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및 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2009년 시작한 트래블리더에 작년까지 약 82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생산한 1,668건의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됐다.
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는 인플루언서 취재단 ‘다님’을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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