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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어항 5개 신규 지정 79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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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어항 5개 신규 지정 795억 투입

입력
2020.01.28 15:58
수정
2020.0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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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전남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는 여수시 신기항, 고흥군 지죽항, 장흥군 우산항, 무안군 홀통항, 완도군 당인항을 지방어항으로 신규 지정해 직접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방어항은 2017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어항의 이용실태 △어선의 안전 수용률 △어항지정 기준의 적합성 등을 검토한 뒤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과 협의를 거쳐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들 어항은 시ㆍ군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기반시설이 미비해 어민들이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었으나, 지방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규모 있는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각종 시설의 현대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어항별 사업비는 신기항 70억원, 지죽항 127억원, 우산항 164억원, 당인항 147억원, 홀통항 287억원 등 총 79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신규 지방어항에 대해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능과 어항별로 차별화된 특성을 고려해 해양관광ㆍ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 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으로 모두 93개 지방어항을 관리하게 됐다”며 “신규 지정된 항에 대해 주민의견을 들어본 뒤 각종 사업을 서둘러 어촌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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