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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강소기업 ‘아르젠사’ 충북경제자유구역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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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강소기업 ‘아르젠사’ 충북경제자유구역에 둥지

입력
2020.01.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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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유로 투자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로 한국지사ㆍ공장 확장 이전

독일 아르젠사의 충북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약식이 28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로버트 에이 얀손 아르젠터보 대표이사, 이시종 지사, 김항섭 청주부시장. 충북도 제공
독일 아르젠사의 충북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약식이 28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로버트 에이 얀손 아르젠터보 대표이사, 이시종 지사, 김항섭 청주부시장. 충북도 제공

충북경제자유구역에 독일 강소 기업이 들어선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과 청주시는 28일 충북도청에서 독일 아르젠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와 충북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아르젠터보는 3,000만 유로(한화 약 388억원)를 투자해 현재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한국지사와 공장을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내 1만 7,500㎡로 확장ㆍ이전할 계획이다.

아르젠터보는 당장 다음달 부지 매입에 들어가 올해 안에 사무동ㆍ공장 건립을 마무리할 참이다.

이후 경영 상황을 봐가며 생산라인을 더 확대하거나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충북경자청은 전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협약식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이전으로 오송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1864년 설립한 독일 아르젠사는 폐수처리시스템 제조 업체로, 송풍기 및 압축시스템 분야 세계 3위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에 자회사와 2,5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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