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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종 코로나’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수출 영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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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종 코로나’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수출 영향 모니터링”

입력
2020.01.28 13:29
수정
2020.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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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염곡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트라 제공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염곡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28일 오전 서울 염곡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책회의에는 권평오 사장을 포함해 본사 각 본부ㆍ실ㆍ팀장 등 간부 직원이 모두 참석했다.

코트라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본사에 설치하고 일일 보고체계를 가동해 각국 동향과 바이어ㆍ투자가 움직임을 파악해 전파하기로 했다. 또 직원과 진출기업인의 안전 현황도 점검하고 앞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대(對) 중국 수출 및 투자유치 사업 추진 관련 대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올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필요 시 상반기 예정된 중국 지역 수출마케팅 및 투자유치 사업 연기, 타지역 대체 추진, 비대면 화상 상담회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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