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동료들과의 훈훈한 관계성을 언급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을 언급했다.
은지원이 tvN '신서유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도 이날 젝스키스와 한날한시 컴백한다. 은지원은 "슈퍼주니어는 저희의 직속 후배다. 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다. 기댈 후배가 생긴 것 같다. 슈퍼주니어와 친해서 동시 컴백이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젝스키스의 라이벌이었던 H.O.T.도 2018년과 지난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이를 바라본 김재덕은 "저희도 콘서트를 가서 응원했다. 지금은 H.O.T.와 동반자의 느낌이다. 항상 잘 되길 바라며 늘 응원하고 있다"며 훈훈한 관계성을 소개했다.
젝스키스도 3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장수원은 "음악 방송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낸 뒤에는 콘서트 연습도 같이 병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재결합 후 장수 그룹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은지원은 "욕심 같아선 목소리가 나오는 한 앨범을 꾸준히 내고 싶다. 멤버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4인 체제로 돌아온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2년 4개월 만의 새 앨범 '올 포 유'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와 함께 리얼리티 공개 및 3월 콘서트 준비로 바쁜 연초를 보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