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제ㆍ관련정책 의제 발굴 시정 접목 추진
대전시는 청년들이 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책참여기구이자 시정 소통창구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청년넷)’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만 18~39세로 청년문제와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대청넷 활동과 올해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5개 자치구별 사전설명회도 개최한다.
대청넷 3기는 청년들의 관심주제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1회이상 참석자에 한 해 2월에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관심의제에 따라 10월가지 팀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대청넷은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위해 회원모집을 연중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생과 자치구, 지역사회단체와 협력연계로 청년의제도 확장하기로 했다.
또 청년의제 정책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활동가와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숙의 과정을 거쳐 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의회도 열어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논의의 장도 가질 계획이다.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대청넷은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한 의제를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팀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고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기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시도 청년의 목소리가 온전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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