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삭스트롬은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세계랭킹에서 1.83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61계단이 오른 55위로 도약했다. 삭스트롬은 27일 끝난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5위를 한 김세영(27)은 세계랭킹 6위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박인비(32)는 두계단 떨어진 16위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도 고진영(25)과 박성현(27)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정은(24)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8위다.
세계 남자랭킹에서는 1위 브룩스 켑카(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10위까지 선수들이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6위를 유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마크 리슈먼(호주)은 8계단이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총 26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51위로 떨어져 2013년 이후 7년 만에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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