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오전 중 격리 해제”
강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증상을 보였던 환자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廣州)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확진환자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전날 의심 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에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오전 중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기침과 오한, 발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경우 응급실을 찾기 전 지역 보건소 등에 먼저 연락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환자 보호 등을 위해 이날부터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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