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지난 해 불거졌던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스캔들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양준혁과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을 빤히 쳐다보던 김수미는 “이 남자 고민이 있는 얼굴이다”라고 단번에 짚어냈다. 이에 양준혁은 조심스럽게 지난 해 불거졌던 자신의 사생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안 좋은 식으로 SNS에 올려서 난리가 났었다”며 “(그 떄) 나는 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 다행히 그 때 바로 정면으로 다 오픈했다”고 이어 말했다.
또 “나는 술 마시고 실수 안 한다”고 당당하게 말한 그는 “정상적으로 교제를 한 건 맞다. 처음에는 좋은 뜻으로 만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멀어지니까 극단적으로 (글을 올렸다)”며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다. 내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현 상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