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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확진자는 평택 주민, 보건소 갈 때까지 아무 조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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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확진자는 평택 주민, 보건소 갈 때까지 아무 조치 없었다

입력
2020.01.27 15:24
수정
2020.01.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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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등이 적외선 열감지카메라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등이 적외선 열감지카메라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이어 평택시에서도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7일 경기 평택시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평택주민”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지난 20일 귀국한 55세 남성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1일 감기 증상으로 평택시의 한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어 귀가했다”며 “25일 고열(38도)과 근육통이 발생해 진료를 받았던 동네의원에서 감염이 의심돼 보건소 신고, 26일 보건소에서 폐렴진단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돼 검사를 통해 감염 환자로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환자에 대해선 20일 귀국해 25일 동네의원에서 보건소로 신고할 때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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