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하면 교통비도 지원합니다.”
경기 화성시가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등의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2가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화성형 우수기업&청년매칭 사업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쉽 등 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성형 우수기업&청년사업은 시가 미리 모집한 지역 내 우수 구입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 하는 사업이다.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2년간 매월 10만원씩 출퇴근 교통비가 지원된다.
㈜창마루, ㈜명인코리아, ㈜에스알티 등 모두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생산·홍보·품질관리·인사·세무·회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쉽은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시가 출연·출자한 기관 및 지방공기업에서 10개월 간 인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급여와는 별도로 강의 수강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연 50만원의 취업역량강화지원금과 연 2회 1대1 맞춤형 진로적성전문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을 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로 사업별로 각 10명씩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대학 또는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다만 졸업예정자나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야간대학(원) 재학생은 참여할 수 있다.
인턴쉽은 이달 31일까지, 우수기업 청년매칭은 다음달 7일까지 화성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일자리정책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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