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고의 설 선물”이라는 말로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더해 우승까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는 격려 인사와 함께 “연장전까지 가서 거둔 최고의 설 선물”이라고 말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정태욱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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