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한 약국에서 약사들이 방호복을 입은 채 의약품을 팔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홍콩 전역에 최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현지시간) 람 장관의 지시에 따라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스탠더드차터드 홍콩 마라톤은 취소됐고 춘제(春節ㆍ설) 연휴 이후 2주 동안 유치원 및 초ㆍ중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기존 2월 3일 개학이 17일로 변경된 것이다. 미국 CNBC 방송은 홍콩인들의 모든 공식적 중국 본토 방문도 취소됐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마카오 당국 역시 2월 10일로 유치원 및 초ㆍ중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한 바 있다.

25일 오후 5시 현재 중국 본토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1,355명이고 의심 환자는 1,983명이다. 이중 41명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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