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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태안탕면 4대 출시메뉴 선정…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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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태안탕면 4대 출시메뉴 선정…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20.0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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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의 메뉴가 우승했다. KBS 방송 캡처
‘편스토랑’ 이영자의 메뉴가 우승했다. KBS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 태안탕면(파래탕면)이 4대 출시메뉴에 선정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이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자체 최고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드디어 4대 출시메뉴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영자의 태안탕면이다.

이영자는 고향인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 옷점마을을 찾아,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 담긴 맛들을 찾아나섰다. 이후 풍부한 해산물과 국물의 감칠맛을 키워드로 잡고 태안탕면(파래탕면) 개발에 돌입했다.

이영자는 싱싱한 파래를 갈아 넣고 반죽한 파래면을 만들었다. 이어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에서 착안해 꽃게, 바지락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국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게살, 새우, 갑오징어 등을 더해 맛의 깊이를 더했다. 이영자는 태안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태안탕면'이라 이름 지었다.

이영자의 태안탕면(파래탕면)을 맛본 메뉴평가단은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이원일 셰프는 "감동받았다"고 했으며 이연복 셰프는 "꼭 출시되길 바란다"고 표현했다.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이번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쟁쟁했다. 이경규는 고향 부산에서 맛본 '완당면'을 선보였고, 이정현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에 묵은지 치트키를 더한 '와! 해장 파스타로 바꿔!'를 내놓았다.

'떡빠빠오'로 3대 우승을 차지한 정일우는 '일우와 쌈밥 먹자'(쌈밥)를, 똑쟁이 요섹녀 이혜성 아나운서는 '김치를 말았전'을 내놓았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영자가 3표를 획득해 4대 '추억의 맛' 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영자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가이가 먹대모로 불린다.

수많은 맛집을 꿰고 있으며 '소떡소떡' 등의 음식을 전국적으로 유행시키기도 했다. 영원한 우승후보인 이영자가 드디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고향을 찾아 어린 시절 추억을 되짚고 진심을 다한 결과라 더욱 뜻 깊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새로운 편셰프 이유리의 모습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속 레전드 먹방 소유자 이유리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 저 세상 텐션의 엉뚱한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유리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떤 일상을 공개하고, 어떤 음식들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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