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 유산슬이 단 두 곡으로 콘서트를 마친 속마음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트로트 샛별 유산슬과 선배들이 만든 흥과 감동의 현장 ‘유산슬 1집 콘서트’와 콘서트 그 후 유산슬의 소회가 담긴 설날 특집 ‘산슬이어라’가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설날인 25일 방송되는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를 통해 지난 달 방영돼 여느 연말 시상식 못지않은 고퀄리티 사운드의 감동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감동을 선사했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실황이 다시 안방극장 팬들 앞에 펼쳐진다.
48년 만에 트로트 영재 기질을 발견한 유산슬은 지난해 9월 진건읍 행사를 시작으로 1집 월드투어를 활발히 펼쳤다.
1집 활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는 두 곡 가수 유산슬의 매력과 후배의 일이라면 무조건 달려와 주는 진성, 김연자, 박상철, 홍진영 그리고 트로트 대가 3인방 등 선배들이 함께 상상 이상의 무대를 꾸며 안방 1열의 마음까지 싹 다 사로잡았던 바 있다.
또 대중음악계의 산증인 심성락 선생과 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 스테이지까지 준비돼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었다.
이런 가운데 온 가족이 모인 설날, 안방극장에 공개되는 ‘산슬이어라’는 세대 통합의 아이콘인 유산슬과 트로트의 매력을 흠뻑 보여줬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 실황의 열기 그대로를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배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방 1열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유산슬 1집 콘서트-인연’의 화려함과 방송에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장면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유산슬은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힌다. 최근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해 라면을 끓이던 또 다른 부캐가 로그아웃한 사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유산슬은 “유산슬로 살아서 좋았던 점이요?”라며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단 두 곡 가수로 ‘1집 굿바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힌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이 준비한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2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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