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비판에도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 고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경남 함안군 함안상공회의소를 찾아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고향 출마 논란과 관련해 “공천 심사가 시작되면 새롭게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를 끝까지 설득해보겠다”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연락 없이 당을 장악한 몇몇 친박(친박근혜계)들이 언론을 통해 고향 출마를 막으려고 하는 듯하나 지난 25년 동안 당을 위해 할 만큼 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홍 전 대표는 이번 4ㆍ15 총선에서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와 마찰음을 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고향 분들이 홍준표를 여전히 당보다 더 신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고향 출마”라며 “정치를 정리하는 마지막 출마는 내 의견대로 당이 존중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박 3일 고향에 구정 맞이 인사차 갔다 왔다”며 "함안, 의령, 창녕, 밀양을 거쳐 부모님 산소도 미리 성묘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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