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주설옥 우순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퀸’ 결승전에 오른 최종 7인과 그들이 동경하는 가수와 멋진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결승에 앞서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평소 동경하던 가수와의 콜라보 무대를 계획했다. 점수와는 무관하다. 축제고 즐기는 무대니까”라고 소개했다.
여섯 번째 무대에 오른 주설옥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명곡의 주인공분과 듀엣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우순실을 소개했다.
우순실과 주설옥은 ‘잃어버린 우산’을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했다.
한편 우순실은 1963년생으로 1982년 한양대학교 작곡과 재학 당시 MBC 대학가요제에 나가 ‘잃어버린 우산’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우순실은 보컬 피처링 마스터로도 활동했으며 1993년부터 이듬해 1994년까지 명지실업전문대학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특히 뛰어난 음악적 실력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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