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오전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삼성디스플레이에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사업 담당 조직이 신설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QD 개발 담당 조직이던 ‘C프로젝트’를 정식 조직인 ‘QD사업화팀’으로 개편했다. 또 최주선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부사장)을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대형사업부장으로 임명하면서 QD사업화팀장도 겸임하게 했다. QD사업화팀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공정 개발, 고객사 마케팅 등 양산 업무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QD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케팅과 개발을 두루 경험한 최 부사장을 신임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임 대형사업부장이었던 남효학 부사장은 충남ㆍ아산ㆍ천안단지총괄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QD 디스플레이 양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말 설비투자를 본격화했고 올해 8월쯤엔 생산라인을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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