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간과 천엽을 너무 좋아해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이 함께했다.
이날 권상우는 “드라마 ‘대물’을 찍을 때 큰 사건이 있었다”고 입을 열어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소고기가 유명한 지역이었다. 내가 식당에 가면 그곳의 사장님께서 항상 간과 천엽을 서비스로 주셨다. 내가 그걸 진짜 좋아해서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드라마가 끝나고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폐가 하얗게 변했더라. CT 촬영을 했다. 큰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데 내가 가장이다 보니 폐암일까 봐 정말 걱정했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간과 천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문제였다. 다행히 구충제만 먹으면 됐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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