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시속 115킬로미터의 강풍과 폭설, 비가 내리면서 얼어 버리는 프리징레인을 동반한 태풍 글로리아가 상륙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상륙한 폭풍은 22일(현지시간) 최고조에 달해 스페인 남동부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북서부에는 80센티미터에 달하는 폭설이 내리며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이번 악천후로 200개 이상의 도로와 항만이 폐쇄됐으며, 많은 학교들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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