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런던 히스로 공항, 우한 여행객 대상 별도 입국장 마련

알림

런던 히스로 공항, 우한 여행객 대상 별도 입국장 마련

입력
2020.01.22 23:03
수정
2020.01.23 00:06
0 0
영국 브리티시에어웨이 소속 비행기가 16일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주택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영국 브리티시에어웨이 소속 비행기가 16일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주택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영국 교통부는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에 우한에서 오는 여행객을 위한 별도의 입국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는 전 세계 공항 목록에 히스로국제공항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교통부는 우선 중국 우한발 직항편이 히스로 공항 제4터미널을 외따로 이용하게 하고, 보건팀도 급파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 및 신고와 관련한 기내 안내와 전단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보건부(DoH) 산하 보건증진기관 ‘퍼블릭 헬스 잉글랜드(PH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과 관련해 ‘매우 낮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격상했다.

영국은 필요할 경우 중국발 모든 항공기 승객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