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설현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착한마을’에서 진행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현과 함께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임형주가 참석했다.
설현은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장갑’을 읽어주는 김정숙 여사 맞은편에서 책을 넘겨주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카페를 찾아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현판식을 하고 착한마을 지역기부자를 격려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년 아동복지센터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설현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소아암 등 불우환아 치료비로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청소년 쉼터 건립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해진 설현의 나눔 활동 소식이 또 한번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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