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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과거 이연희에게 버림 받아, 이번엔 커플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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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과거 이연희에게 버림 받아, 이번엔 커플 됐으면”

입력
2020.0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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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이 6년 만에 이연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더 게임' 옥택연이 6년 만에 이연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이연희와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장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더 게임’의 남녀 주인공인 옥택연과 이연희는 앞서 지난 2013년 영화 ‘결혼전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6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은 보다 더 깊어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연희는 옥택연과의 재회 소감에 대해 “‘결혼전야’ 이후로 긴 호흡을 함께하게 됐는데, 그 때 당시에는 짧은 만남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갑내기다보니 편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택연 씨가 워낙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 씨가 저를 버리고 간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만약 커플이 맺어지게 된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현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호흡으로 잘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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