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ㆍ열섬현상 완화 위해 녹지 조성
‘담장 허물고 나무를 심자’.
춘천시는 2억원을 들여 담장을 허문 곳에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1억그루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과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이다. 지원금액은 1곳 기준 500만원이나 기대효과가 크거나 나무를 많이 심는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담장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신청자를 우선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담장을 허물어 녹지를 만들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열섬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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