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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민 1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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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민 1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감시

입력
2020.01.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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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 탑승”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된 21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된 21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보건당국이 강릉 주민 A씨를 중국 우한(武漢)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A씨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나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거나 접촉한 49명 가운데 1명이다.

강원도는 A씨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배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2일 오전 모니터링에서는 발열 등의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보건당국의 얘기다.

강원도는 양성환자와의 마지막 접촉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달 3일까지 모니터링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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