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22일 오전 한 패션 매거진은 최근 첫 정규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1위를 휩쓸고 있는 SF9의 9인 9색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촬영 이후, SF9과 관련된 아홉 개의 키워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의 솔직하고 간결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로운에게 어떤 미래를 꿈꾸느냐고 묻자 “내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단단하게 흔들리지 않고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김석우(로운 본명)를 꿈꾼다”고 대답했다.
멤버 영빈은 “후배에게 인정받는 그룹, 팬들이 믿고 보러 와주는 팀이 되었으면 한다”, 휘영은 “결말을 알 수 없는 영화처럼 살고 싶다. 위기가 와도 기회를 만드는 삶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찬희는 “당장 올 미래에는 행복하게 낮잠을 청하고 싶다”, 인성은 “팬들과 오래도록 보고 싶다”, 유태양은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다원은 “거창한 미래보다도 내가 지금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삶. 그거면 충분하다”고 각각 답했다.
재윤은 “SF9 아홉 명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주호는 “SF9이라는 음악적 장르를, 솔로 가수 주호라는 장르를 만들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SF9의 더 많은 모습은 하퍼스 바자 2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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