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차리고 시장 방문 등 본격 선거행보
검찰이 수사중인 6ㆍ13 울산시장선거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사건의 ‘피해자’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울산 남을’ 지역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전 시장 측은 22일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데 이어 이날부터 관내 4개 재래시장을 도는 등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의 자택은 남을 선거구인 선암동으로 재선인 박맹우 전 한국당 사무총장의 지역구이어서 향후 경선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기현 전 시장 관련 최초 제보자로서 ‘하명수사’를 촉발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은 민주당 울산 남갑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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