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편입된 쏘스뮤직 소속 여성 그룹 여자친구의 새 앨범에 방시혁 대표 등 빅히트 사단이 지원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22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달 3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회: 래버린스(回:LABYRINTH)’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교차로(Crossroads)’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앨범 작업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아도라(ADORA), 프란츠(FRANTS) 등 빅히트 사단 프로듀서들이 함께해 여자친구의 음악적 서사를 확장했다는 것이 쏘스뮤직의 설명이다. 방 대표는 첫 트랙 ‘래버린스’와 마지막 트랙 ‘프롬 미(From Me)’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2015년 데뷔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파워 청순’ 콘셉트로 인기를 끈 여자친구가 빅히트 합류 이후 내놓는 첫 앨범으로 관심을 모은다. 그룹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빅히트는 지난해 7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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