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엑시가 자신이 아팠을 때 여름이 죽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엑시가 여름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엑시는 “내가 독감에 걸렸던 적이 있다. 약을 위해 밥을 억지로 먹어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눈을 떴는데 ‘언니 냉장고 확인해요’라고 쓰여 있는 메모가 놓여 있었다. 여름이 죽을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어 놨더라. 그걸 보고 숙소에서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엑시는 “지금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름은 엑시를 안아줬다.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