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 다양한 총기를 갖춘 총기옹호자들이 모여 있다. '버지니아 시민 방위 연맹'(VCDL)이 조직한 이날 집회에는 군인, 백인 우월주의자, 극우주의자들도 참여했으며 전국단체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리치먼드=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서 총기 옹호 집회가 열린 가운데 오하이오주에서 온 총기옹호자들이 각종 총기류를 소지한 채 서 있다. 리치먼드=AP 연합뉴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날’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3주년을 맞은 2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각종 총기로 무장한 이들이 집회를 열었다.
버지니아주 의회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는 집회였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총기 옹호론자들은 기관총을 비롯해 군 장병을 연상케 할 정도로 중무장을 한 채 거리에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를 펼쳐야 했다. 다행히 행사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대량 살상 사건은 총 41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20일(현지시간) 미국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 다양한 총기를 갖춘 총기옹호자들이 모여 집회를 하고 있다. 리치먼드=로이터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서 총기옹호 집회가 열리고 있다. 리치먼드=EPA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서 총기옹호 집회가 열리고 있다. 리치먼드=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서 버지니아주 민주당이 추진하는 총기 규제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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