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강아지 안고 반려동물 공약발표 “반려동물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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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강아지 안고 반려동물 공약발표 “반려동물은 가족”

입력
2020.0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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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시 진료비 20만원 지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다.오대근 기자

자유한국당이 유기견 입양시 진료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유기견 보호기간을 최소 30일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반려동물 공약을 21일 발표했다. 1,400만명에 달하는 반려동물 인구의 표심을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과 세제혜택 마련 △명절ㆍ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지원 강화 △반려동물 기초의료 지원을 위한 기구 마련과 학대를 방지하는 동물경찰제 확대 △유기견 입양시 20만원 지원,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반려견 동반카페에서 열린 공약 발표 행사에서 14년간 키웠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본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강아지를 끌어안는 등 친밀히 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우리 사회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 발표 외에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정책 건의를 받는 일정도 진행됐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반려인들이 가장 바라는 개 식용 금지 염원으로 확대해서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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