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이 21일 “21대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 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제파탄, 부동산망국, 외교안보망신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 3년”이라며 “4월 총선은 문 정권의 실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인천 미추홀갑은 같은 당 홍일표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구다. 1983년생인 신 의원은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청년 몫으로 비례 순번 7번을 받아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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