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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3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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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3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지원

입력
2020.01.21 09:26
수정
2020.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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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및 직무 커뮤니케이션 강사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강남구비즈니스센터 11층에서 청년인턴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무ㆍ노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노무 및 직무 커뮤니케이션 강사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강남구비즈니스센터 11층에서 청년인턴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무ㆍ노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청년실업 해소와 고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인턴십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3개월간 1인당 월 80만~1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7개월을 연장해 최장 10개월간 지원하며, 기업당 3인 이내다. 인턴 사원은 월 180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관내 중소기업이며, 강남구상공회 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3일부터 2기를 모집한다. 다만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인턴십 수료생 1,392명 중 94%에 달하는 1,3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면서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중심의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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