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유니가 세상을 떠난지 13년이 지났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향년 26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유니는 새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996년 KBS1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영화 '세븐틴', '질주' 등에 출연한 유니는 2003년 가수로 데뷔했다.
2003년 1집 '유니코드(u:nee code)', 2005년 2집 타이틀곡 '콜콜콜(Call Call Call)'을 발표한 유니는 댄스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이 사망한지 5일 뒤인 2007년 1월 26일, 유족의 뜻에 따라 3집 앨범도 발매됐다. 이 앨범에는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 유니의 새로운 모습도 표현했다.
한편, 유니의 추모관은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내에 마련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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