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4ㆍ15 총선을 겨냥해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49)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한국당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한국당은 21일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 센터장을 다섯번째 영입 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 출신인 신 센터장은 2009~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2013~2016년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지냈다. 청와대ㆍ국회 등에서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정세를 분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ㆍ안보정책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왔다는 점에서 한국당과 안보관이 비슷하다. 천안갑 지역에서 한국당의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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